'연애남매' 이윤하·김윤재, 결혼 계획했지만 결국 이별…"서로 응원하기로"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던 이윤하와 김윤재가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은 27일 각자의 SNS를 통해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윤하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이어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노력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다투고 화해하며 다양한 감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을 약속하기엔 함께한 시간이 아직 부족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재 역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연애남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최종 커플로 이어진 뒤 실제 연애를 시작해 큰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결혼 계획까지 언급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결별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이를 인정하며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