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요계와 축구계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지드래곤과 손흥민이 한 프레임에 담긴 인증샷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드래곤은 27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경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고, 지드래곤의 새 앨범 타이틀인 ‘Ubermensch(위버멘쉬)’ 문구가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만남은 두 사람 모두 서로의 팬임을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더욱 뜻깊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지드래곤의 친구이자 엄청난 팬”이라며 “태어나서 처음 산 앨범이 빅뱅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향수를 선물 받은 일화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 역시 손흥민의 경기를 챙겨보며 그의 팬임을 인정한 바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에 팬들 역시 “진짜 월클들의 만남”, “두 사람 다 자랑스럽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A매치 일정으로 귀국해 지난 25일 열린 요르단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드래곤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멘쉬’를 발매하고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