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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병역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승준은 25일 소셜미디어에 "보고 있나, 다르다고 했지?"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유승준은 독기를 품은 표정으로 아령을 들고 등장한다. 이를 악물고 눈빛마저 예사롭지 않은데 이내 힘들었는지 아령을 들다가 갑자기 윙크를 하고 웃으면서 혀를 내밀기도 한다.
유승준은 또 "특별한 것은 없다. 매일 똑같은 루틴을 할 뿐, 특별할 건 없고 또 하루 하루가 지나간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어 "이번 주도 모두 파이팅!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영상 속 유승준은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어깨와 팔 근육을 보란듯이 자랑하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운동을 마치고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응시한 채 "보고 있나 다르다고 했재 다르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반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있네요" "보고 있어요 역시 다르네요" "그냥 미국인하시길" "30년 운동하시면서 2년 군생활은 왜"라고 댓글을 달아 응원과 질책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직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한국 국적을 상실하고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여러 차례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거부당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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