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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윤도영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21일(한국시간) 윤도영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이튼은 '대전으로부터 윤도영을 영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도영은 오는 6월까지 대전에서 활약을 펼친 후 이적시장이 열리는 오는 7월 1일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도영의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윤도영은 다음 시즌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튼의 베어 기술이사는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재능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윤도영이 브라이튼의 선수가 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운도영이 K리그에서 올 여름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지켜 볼 것이다. 이후 윤도영에게 알맞는 임대는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은 지난해 5월 데뷔전을 치렀고 대전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도영은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며 윤도영의 활약을 소개했다.
윤도영은 브라이튼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19번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됐다. 윤도영을 영입한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11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은 일본 공격수 미토마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생인 윤도영은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윤도영은 지난해 5월 울산과의 경기를 통해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전은 지난해 8월 윤도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대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K리그 통산 22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의 윤도영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달 '브라이튼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켰다. 윤도영은 다음 시즌 브라이튼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재능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한국 유망주 윤도영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윤도영은 아스톤 빌라, 첼시, 브라이튼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고 윤도영은 브라이튼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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