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라이팬·키보드 등 가성비 생활용품도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가 고물가 시대 속 ‘갓성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과자, 커피, 양갱, 단백질바 등 ‘노브랜드X슈퍼말차’ 단독 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말차 샌드웨이퍼(32g), 말차 초코 단백질바(48g), 말차 양갱(135g), 말차 마들렌(26g), 말차 에스프레소라떼(300ml) 등 5종으로, 이마트 전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슈퍼말차의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지난달 28일 출시해 20일 만에 16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상품인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슈퍼말차의 시그니처 메뉴를 구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과 10회 이상의 관능 평가를 거쳐 완성됐다. 패키지 디자인도 브랜드 컬러를 살리기 위해 5차례 이상 수정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노브랜드는 ‘IH겸용 셀렉트 프라이팬’과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 등 가격 대비 품질을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테플론 셀렉트 코팅을 적용해 1만회 이상 내마모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며, 키보드는 저소음과 108키 레이아웃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노브랜드는 올해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신상품 비중을 15% 이상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품질 모두 갖춘 노브랜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식품과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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