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정지영 사장이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신임 회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 입사 이후 마케팅·영업 전략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리테일 전문가다.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로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업태 융합 모델인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 태국 등지에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해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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