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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고(故) 휘성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빈소가 마련된다.
유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사망 닷새 만에 마련된 빈소다.
앞서 유족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어머니를 비롯해 여러 사정을 고려해 별도의 빈소 없이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고인을 추모하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의 뜻을 반영해 빈소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휘성의 동생은 12일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빈소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 측은 부검을 진행했다.
고인의 발인은 16일 엄수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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