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 선보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진짜 Love’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진라면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봄비 내리는 거리에서 시작되는 영상은 로맨틱한 K-드라마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깊은 국물 맛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과 함께 방탄소년단 진의 얼굴이 들어간 패키지도 이달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컵라면과 용기면 제품으로 출시되며 매운맛과 순한맛에 따라 각기 다른 진의 매력을 담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멀티팩 제품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그의 자필 손글씨,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기념 캐릭터 ‘우떠’를 포함한 씰스티커 12종 중 1개가 무작위로 동봉됐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를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 ‘Jin’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K-대표라면 ‘진라면’의 매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고자 한다”며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진이 다채롭게 표현하는 후속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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