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UFC, 체급별 랭킹 발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안칼라에프, P4P 랭킹 6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칼라에프, P4P 랭킹도 정복!"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33·러시아)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은 데 힘입어 단숨에 P4P 랭킹 6위에 섰다.
안칼라에프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P4P 랭킹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P4P 랭킹 6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까지 15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페레이라를 꺾으면서 6위까지 상승했다.
그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3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페레이라를 꺾었다.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빼앗았다.
안칼라에프의 상위권 진입으로 P4P 랭킹에 큰 변화가 찾아 왔다. 우선, 안칼라에프에게 진 페레이라는 3위에서 8위로 크게 떨어졌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2위에 자리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 월장을 선언한 일리아 토푸리아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점프했다. 이어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시빌리와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한 계단씩 떨어져 5위와 6위가 됐다.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는 7위를 유지했고,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도 9위를 지켰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은 두 계단 하락해 10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리온 에드워즈, 맥스 할로웨이, 션 오말리, 찰스 올리베이라가 11~15위로 P4P 랭킹 순위에 들었다.
◆ UFC P4P 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
1위 이슬람 마카체프(1)
2위 존 존스(2)
3위 일리아 토푸리아(4)
4위 메랍 드발리시빌리(5)
5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6)
6위 마고메드 안칼레에프(새로 진입)
7위 벨랄 무하마드(7)
8위 알렉스 페레이라(3)
9위 알렉산드레 판토자(9)
10위 톰 아스피날(8)
1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1)
12위 리온 에드워즈(9)
13위 맥스 할로웨이(12)
14위 션 오말리(13)
15위 찰스 올리베이라(14)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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