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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존 굿맨(72)이 톰 크루즈(62)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촬영하는 도중 부상을 입어 촬영이 연기됐다.
8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존 굿맨은 ‘버드맨’ ‘레버넌트’로 유명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최신영화를 영국에서 촬영하다가 고관절 부상을 입었다.
워너 브라더스 대변인은 “그는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회복할 시간을 갖기 위해 촬영이 잠시 지연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이 완전히 회복된 후 다음 주에 촬영이 재개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데드라인에 부상의 심각성이나 경위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연예매체 TMZ는 굿맨이 넘어져 엉덩이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 선은 “촬영장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한 배우가 골반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에는 톰 크루즈, 존 굿맨을 비롯해 제시 플레몬스, 마이클 스털바그, 산드라 휠러, 리즈 아메드 등이 출연한다.
IMDb에 따르면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가 재난을 일으키고 자신이 인류의 구원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존 굿맨은 최근 LA산불로 460만 달러(약 66억원) 상당의 집을 잃은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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