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대한항공 인천-오슬로 직항 전세기 7~9월 10회 운항
“통 큰 효도가 부럽다.” 상하이 대표 관광지 ‘예원’은 명나라 시대 관리 반윤단이 부모님을 위해 1559년~1577년에 건립했습니다. 구체적인 비용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정원 속 ‘대가산(大假山)’을 조성하는 데만 윈난에서 2만2000여t의 무강석을 운반해 사용했을 정도로 막대한 돈을 들였습니다. 예원 전체 크기는 12만1405㎡이고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합친 규모로 오늘날 동일하게 만들려면 수조원이 든다고 합니다.
롯데관광은 부모님이 “자식 덕분에 이런 여행 다녀왔어”라고 두고두고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명품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초호화 크루즈여행은 물론이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을 이용하고 5성 호텔에서 머무르며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식사합니다. 부모님에게 고급 패키지여행을 보내드리고픈 분들을 위해 롯데관광 럭셔리 브랜드 High&를 매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관광이 여름휴가를 겨냥해 대한항공 인천-오슬로 직항전세기를 운영한다. 노르웨이 3대 피오르를 비롯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4개국을 함께 방문하는 북유럽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전세기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1회 총 10회 출발한다. 이 시기 북유럽은 평균 기온 15~18도 전후로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9일 동안 북유럽여행은 인천-오슬로-코펜하겐-헬싱키-스톡홀름-베르겐-플롬-피얼란드-게이랑에르-릴레함메르-오슬로-인천 순으로 이동한다. 만만치 않은 이동거리지만 코펜하겐-헬싱키와 스톡홀름-베르겐 구간에 항공을 이용해 버스 이동 시간을 약 30시간 단축했다.
또한 발트해를 오가는 ‘오슬로-코펜하겐 DFDS크루즈’와 ‘헬싱키-스톡홀름 실자라인크루즈’도 함께 구성했다. 씨사이드 객실을 이용한다.
DFDS 씨웨이는 3만5000t급 규모로 크루즈 안에 고급 레스토과 카페테리아, 어린이 놀이방, 수영장, 바, 나이트, 극장, 면세점을 갖췄다. 실자라인은 5만8000t급의 대형 크루즈로 내부가 마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하다. 데크에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 현지식 레스토랑, 면세점, 키즈샵, 컨퍼런스 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노르웨이에서 피오르를 마주하는 일이다. 피오르는 빙하기 때 침식작용으로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빙하가 녹아내린 후 다시 바닷물이 유입되어 생성된다.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을 타고,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플롬 로맨틱 열차 여행을 한다. 로엔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호벤산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는 210도 파노라마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 피오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식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별한 숙박 경험으로 피오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에 위치한 호텔에서 머무른다. 송네 피오르, 게이랑에르 피오르 옆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한다.
이밖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뭉크미술관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배경이 된 항구도시 베르겐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인어공주 동상을, 핀란드 헬싱키에서 암석교회와 시벨리우스 공원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 연회가 열리는 시청사 내부 등을 방문한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북유럽 상품은 현재 조기 예약 할인도 진행 중이다. 매 출발편마다 선착순 30명에게 1인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명이 함께 여행하는 기준으로 총 100만원이 저렴하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저희만의 명품여행 운영 노하우로 자신있게 선보이는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이라며 “무엇보다 다녀온 분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더운 여름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도선물”이라고 추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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