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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자 친구 만들고 파"
송선미 이상형 공개 "외모 많이 봐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송선미가 남자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송선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상민은 송선미에게 "왜 남자 친구가 없냐"고 물었고 송선미는 "딸이 못하게 한다. 딸이 이상민 선배님과 나의 키스신을 봤는데 너무 싫다고 하더라.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외모도 보고 인성도 보고 한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열 의향이 있다. 외모를 안 보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본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딸을 출산했지만 2017년 남편이 청부살해를 당하며 사별했다.
남편은 한 법률사무소에서 흉기로 공격을 받아 사망했고 주범인 곽 모씨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송선미에게 13억 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상민은 송선미에게 "딸이 아빠의 부재를 알고 있냐"고 물었고 송선미는 "나이에 맞춰 알려줬다. 딸이 엄마 생일을 가장 기억에 남게 해주고 싶었다며 생일파티를 한 적 없는 저에게 직접 선물을 사고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열어줬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송선미는 1996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로 입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1998년에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송 간호사를 연기했다. 1998년에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안성기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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