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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를 만났다.
화보는 'Daydreaming'을 주제로 어느 한가로운 오후, 형형색색으로 물든 지수를 담아냈다. 누구보다 밝고 아름다움 존재감을 뽐내는 지수는 캐주얼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하게 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새 앨범 ‘AMORTAGE’를 준비하며 고심한 점을 묻자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감정을 담고 싶었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타이틀곡 ‘earthquake’를 가장 먼저 정했는데, 걷잡을 수 없는 노래라고 느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변화해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느낌. 떨리는 순간을 표현한 노래여서 앨범 전체가 영화처럼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 앨범 자체가 저한테 되게 큰 도전의 시작 같다. 새롭게 호흡을 맞춘 사람들과 돌파하듯이 임한 프로젝트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워 가면서 같이 성장해 나가는 기분이라 더 애착이 많이 간다"고 덧붙이며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소감을 전했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점점 일할 때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면 모두 팬분들 덕분에 만들어지는 감정 같다. 팬들이 내가 나온 무대를, 콘텐츠를 봤을 때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에서 제 자존심이 생긴다. 그냥 넘어갈 법한 일도 왜 목숨 걸고 하려 하지, 원래 내 성격이 이랬나 싶을 때가 있었는데, 사랑을 받는 만큼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생긴다 생각하니 좋다”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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