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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괌 골프장 두 곳을 인수했다.
대명소노는 괌을 대표하는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인수하고 이를 각각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로 변경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명소노가 해외에서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장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 상품과 연계된 통합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수한 두 골프장은 괌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골프 명소로, 각각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를 자랑한다.
특히 괌 망길라오 골프장은 골프 전문 매체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12번 홀은 바다를 넘는 티샷으로 유명하다.
대명소노는 향후 골프와 항공, 숙박이 결합된 통합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골프와 숙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텔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대명소노 관계자는 “국내외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탈로포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소노(SONO)’를 통한 통합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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