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는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뿌링클은 달콤한 양념과 새콤한 뿌링뿌링 소스가 특징인 bhc의 대표 메뉴다. Z세대(1997년~2020년 출생)와 해외 한인 유학생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bhc는 지난해 태국, 캐나다, 대만 등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태국은 지난해 진출 이후 1년 만에 12개 매장을 열었다.
뿌링클은 bhc가 진출한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모두 판매 1위에 올랐다.
bhc는 “젊은 층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이 ‘뿌링클’의 독보적인 인기를 이끌면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며 “치킨 소비량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핫뿌링클’이 큰 인기”라고 설명했다.
bhc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뿌링클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라이스,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고 가족 단위를 위한 뿌링클 키즈 메뉴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K-푸드 간식 메뉴를 대표하는 떡볶이, 라볶이 등과 연계한 세트 메뉴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중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열며 해외 시장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은 뿌링클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의 협업 제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있어 현지인에 맞춘 맛과 품질로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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