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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한다.
23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심플하고 바쁘게 사는 요즘 l 겨울타는 내 피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율희는 일상을 이어가던 중 "악플 관련 고소 건으로 미팅하러 간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 먹게 된 계기는, 워낙 많은 분들께 저를 보여주는 직업이다 보니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는 건 활동하면서 항상 안고 갔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이런저런 악플을 많이 보면서 어느정도 공격적인 말들을 뱉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제가 가만히 있고 또 넘어갈수록 도가 심해지더라. 그래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저의 행보나 저의 활동에 대해 마음에 안 드실 수 있다. 그런 악플보다는 인신 공격이나 성희롱을 같이 하시는 '무지성 악플'들은 선처가 없이 법으로 혼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메일로 많은 분들이 신고를 많이 해주셨다. 제보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직접적으로 오는 메시지도 되게 많았다. 하나하나씩 혼쭐내주려고 한다. 나쁜 말 하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매매 업소를 이용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그룹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탈퇴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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