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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15점 중에는 묘법 No.34-79(1979년 작), 묘법 No.900719(1990년 작), 묘법 No.081105(2008년 작) 등 박 화백 대표 작이 포함됐다.
박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팀장은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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