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서 개최
아이온 전용 부스 운영·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마련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 대표적인 전기차 박람회다. 지난 2021년 개최 이후 매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스틴에서도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지역에 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전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아이온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풀 라인업 제품을 모두 전시한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인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낮은 회전저항·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올랜도 등 미국 8개 지역 행사에서 체험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해 왔다. 데모 디스트릭트에서는 전기 트럭, 승용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적힌 펜스 커버, 플래그, 스티커 등 다채로운 홍보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전시 부스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행사와 소셜네트워크(SN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시뮬레이터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US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를 비롯해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와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바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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