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연말까지 '마일리지' 프로모션…"남은 마일리지 쓰세요"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00마일 페이백
스카이패스 딜·KAL 스토어 최대 20% 할인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다채로운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2월 31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선별로 일정 수준 이상 마일리지로 결제 후 탑승 완료하면 최대 2000마일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 최대 30%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는 복합결제서비스다. 서비스는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모든 운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공제 마일리지를 할인해주는 '보너스 핫픽'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마일리지로 생활 속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월동 준비'를 테마로 열린 기획전에서는 ▲가습기·손난로 등 생활용품 ▲설렁탕 등 가정간편식 ▲카페·베이커리·영화관람권 모바일 쿠폰 등이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 굿즈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KAL스토어에서도 인기상품 최대 20% 할인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3만마일 이상 대한항공 로고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피자, 햄버거, 치킨 등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마일리지를 활용한 제휴사 프로모션도 다채롭다.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한진관광 여행상품에 마일리지로 발급한 바우처를 사용하면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진관광 홈페이지에서 주황색으로 표기된 '스카이패스 바우처' 태그가 있는 여행상품에 마일리지로 발급한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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