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난 6일 구미공장서 협약식…양사 대표이사 참석
기술 협력으로 전기차 경량화·에너지 효율 강화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서 두웰이엔지와 '바이메탈 버스바'를 활용한 2차전지용 모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메탈 버스바 모듈은 기존 2차전지의 충전·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수반되는 열을 빠르게 관리하는 경량화 모듈이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고경량·고전도율 바이메탈 버스바 기술을 개발 중인 두웰이엔지와의 협력으로 바이메탈 버스바 기반 기능성 플라스틱 모듈화 기술을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바이메탈 버스바 모듈은 전기자동차 경량화, 에너지 효율 향상, 발열 해결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양사는 향후 2026년까지 2차전지 기업과 성능검사 등을 거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두웰이엔지와의 협력으로 생산된 선행 개발품을 활용해 2차전지 배터리와 완성차 기업 기술영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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