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타이어 제조사 외에도 드라이버·팀 챔피언 등 수성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 SS01'·'엔페라 SW01' 공급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넥센타이어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최종전을 포함한 8개 라운드에서 우승해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참가 팀별로 드라이버들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팀 챔피언'에 올랐다. 라운드별 선수 개인 점수를 합산한 기록으로 벌이는 대결에서도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 선수가 1위에 올라 '드라이버 챔피언'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서한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 등 레이싱팀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제품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엔페라 SS01은 패턴이 없는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로, 마른 노면에서 고속주행과 코너링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성능을 갖췄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팀들과 긴밀히 협력해 타이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싱팀은 경기 중 타이어 반응을 직접 체감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넥센타이어는 선수 피드백과 팀 엔지니어 의견을 토대로 타이어 세부적인 조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024 시즌 개막전부터 다수의 우승 기록을 달성하고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넥센타이어가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오는 9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 차량을 활용한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넥센타이어는 N CUP, N2 클래스(아반떼 N)에 '엔페라 SUR4G(N'FERA SUR4G)'를 공급하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