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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T는 국내 e스포츠 구단 T1이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월즈 2연패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T1이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20년간 SK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T1은 이제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있다.
SKT는 그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T1·한국 e스포츠 성장에 기여했다. 우선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SKT는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페이커 이상혁과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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