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0월 전체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 85% 차지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한 총 1만2456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10월 내수 실적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견인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10월 5385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296대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도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172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 10월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올 들어 10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1.4% 증가한 1만405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 연간 내수 판매 실적도 성장세로 이끌고 있다. 다만 1∼10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7만7112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10월 수출은 아르카나 5179대, QM6 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7% 늘어난 6061대가 선적됐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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