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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T1과 빌리빌리 게이밍이 각각 젠지와 웨이보 게이밍를 꺾고 영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LCK(한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던 매치업인 T1과 젠지의 27일 대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던 T1이 웃었다.
T1은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젠지를 3대2로 제압한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젠지에게 무려 10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 챔피언십을 치르는 과정에서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연패를 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천적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한 T1은 2022~2024년 3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소환사의 컵을 놓고 T1이 상대할 팀은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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