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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 팬임을 밝혔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손흥민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LoL>을 플레이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평소 한국 서버에서 <LoL>을 즐기는 손흥민은 2024년 기준 국내 플레이어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리 신을 비롯해 바이, 람머스 등 정글에서 활약하는 챔피언을 선호했다.
<LoL> e스포츠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손흥민은 “<LoL> e스포츠 팬으로서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꾸준히 시청하고 있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국제 대회에 출전한 공통점 때문에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 “LoL로 순수 재미를 느낀다”며 해당 영상에서 플레이어들과 함께 <LoL>을 즐기기도 했다.
라이엇 관계자는 “<LoL> 플레이어 손흥민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는 경기장에서 소환사의 협곡까지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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