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3~9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흑자 행진을 지난달에도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170억원 이상 개선했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며 셀러와의 동반성장 등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소 셀러를 위한 대표 지표인 ‘오리지널 셀러’의 3분기(7~9월) 결제거래액은 직전 분기(4~6월) 대비 10% 증가했다. 누적 거래액은 1100억원을 넘어섰다.
중소 셀러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11번가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론칭한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적립 혜택을 강화한 신규 멤버스 서비스도 이달 말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 등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견고한 흑자 펀더멘탈과 셀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에 주력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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