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생산사인 킹카그룹과 전략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카발란을 국내에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전략회의에는 킹카그룹의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박소영 대표이사와 최용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면세전용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 면세점 주류 구매가 허용되면서 올 상반기 카발란 면세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박소영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킹카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 덕분에 카발란의 브랜드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우리의 글로벌 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발란은 2010년 스코틀랜드의 번즈 나이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한 후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700여개 메달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등 13종이 판매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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