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을 수상하고 특허 공법으로 생산한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1964년 첫 개최 이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가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매일유업은 한국 전통 식품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외국인에게도 익숙한 소르베(샤베트) 식감으로 글로벌 미각 기준에 맞춘 제품이다.
전시장은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로 주제로 비건, K푸드, 헬스앤뷰티 카테고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매일유업의 특허 공법으로 생산한 100% 식물성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헬스앤뷰티 품목으로 ‘셀렉스 프로핏’ 음료와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각 제품은 유당과 지방을 제거한 프로틴 음료와 이너뷰티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밀크세라마이드 등을 함유하는 등 과학적인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시알 파리 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된 것은 한국 전통 디저트와 혁신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트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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