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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매치 휴식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선수단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송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문제가 있고 콤파니 감독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에 앞서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며 '바이에른 뮌헨에 수비 안정을 가져 올 수 있는 선수는 팔리냐가 있다. 팔리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수비진을 보호할 수 있는 선수다. 팔리냐가 선발 출전할 경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킴미히 또는 파블로비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팔리냐의 선발 출전을 위해 킴미히, 파블로비치와 함께 미드필더진에 3명을 배치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에는 공격적인 선수가 없게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결국 콤파니 감독이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마르무시와 에키티케 같은 선수들이 적은 득점 기회에서도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5.1개의 슈팅만 허용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보다 더 적은 슈팅을 허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시스템을 조정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매 경기 바이에른 뮌헨의 결과에 따라 수비진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CBS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라후드는 16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잘못된 파트너를 가졌을 뿐이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인 자세를 멈추고 좀 더 안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수비진과의 연계플레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바르셀로나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전에 플레이했던 방식으로 경기한다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라후드는 시에라이온 대표팀 선수로 A매치 4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9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15일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팀 훈련에서 러닝 후 볼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했다'며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슈투트가르트전 직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간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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