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흘간 300여개사 참여…첨단의료 기술 한자리에
지역의료분권포럼·K메디페어 동시 개최, 학술대회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영남권 대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는 18~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국민 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을 목표로, 연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부터 고령화 대응 의료기기까지 첨단 의료기술과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의료기술 △방사선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등 3000개 이상의 첨단 의료기기를 전시해 최신 의료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의료기기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역의료분권포럼과 K메디페어가 동시에 개최돼 지역 의료계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지역 의료 서비스 발전을 목표로 대한미용의학회, 한국건강산업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도 진행된다.
또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대화메디케어 등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미래 의료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키메스 부산 2024’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의료산업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발전과 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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