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라운지웨어 브랜드 젤라또피케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은 지난달 오픈 당시 글로벌 앰배서더 르세라핌과 배우 이주빈, 가수 규빈 등 셀럽을 비롯해 관계자 1000여명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대형 열기구와 풍선 카트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크레페를 파는 ‘피케 카페’ 등으로 매일 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남동 카페거리 핫플레이스로 자리했다.
젤로또피케 온라인몰 역시 한국에서만 전개하는 한정판 ‘서울 에디션’ 카디건과 셋업, 포켓몬 협업 라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품절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객단가가 20만원을 넘기며 높은 운영 효율을 보이고 있으며, 재구매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론칭한 젤라또피케는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라는 슬로건 아래 편안함과 스타일을 결합한 ‘라운지웨어’로 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라운지웨어는 팬데믹 이후 집 주변에서도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가 인기를 끌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일본 모기업 매시홀딩스(mash holdings)와 국내 주관사인 에스이인터내셔널(SE International)이 합작법인 ‘에스이스타일(SE Style)을 설립했다.
한윤성 에스이스타일 전무는 “브랜드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 문의와 대형 IP(지적재산권) 보유사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가 매장 진출과 콜라보 제안 등에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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