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일동제약은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
또한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사업(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제휴·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CMO 사업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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