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9년부터 매년 수주해 공급
에콰도르에서 후속 론칭도 예정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셀트리온은 자사 항암제가 중미 지역에서 국가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9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과 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코스타리카에서 점유율 90%를 달성했다. 에콰도르에서도 두 제품을 출시한 이후 다년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우 트룩시마 점유율을 70%까지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출시 시점에 맞춰 국가입찰을 수주했다. 각 국가별 입찰 기관과 국립병원 의료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을 선점했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베그젤마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후속 제품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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