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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손담비♥이규혁 커플이 2세 성별 추측에 나섰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어머니께 '임밍아웃'을 한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 선물을 건넨 두 사람. 손담비의 어머니는 선물 상자를 열더니 아기 신발을 보고 "이게 뭐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나한테 답장을 쓴 거야?"라며 편지봉투를 연 어머니. 편지에는 손담비의 뱃속 초음파 사진이 담겼고, 손담비는 "아기 가졌습니다"라며 웃더니 "갑자기 눈물나와"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깜짝 놀란 손담비의 모친은 "70평생 초음파 사진을 처음본다"며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할머니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에, 나도 할머니라는 말을 들어보는구나. 모든 걸 다 가져도 이런 기쁨은 없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이식 시술 전이었다. 그런데 꿈에서 내 친구가 "담비야 이거 봐!"라고 하더라. 대왕 잉어였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황금 지느러미를 가진 꿈이었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싶었다. 그런데 태몽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 더 꿨다. 보석 꿈이다. 내가 원래 꿈을 아예 안 꾸는데, 꿈 속에서 길을 걷는데 보석을 팔더라. 너무 예뻐서 반지와 귀걸이 세트가 예뻐서 껴보고 비싸서 내려놨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사러가는 꿈을 꿨다"고 덧붙였다.
벌써부터 아이의 모습이 궁금한 손담비. 그는 "아기의 얼굴을 가상으로 볼 수 있다더라"라며 어플을 써봤다고 털어놨다. 결과를 본 손담비는 웃음을 터트리며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이대로만 나왔으면 좋겠다"며 거들었다.
이어 손담비의 어머니의 친구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담비가 부쩍 과일을 많이 먹는다"는 말에 "딸인가 보다"라고 추측했다. 손담비는 "근데 태몽은 잉어다. 주변에서 다 잉어는 아들이라더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이들은 고개를 저으며 "잉어는 딸이다. 보석꿈도 100% 딸이야"라고 답했다. 이규혁은 "딸로 준비해야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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