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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남다른 효심을 고백했다.
1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민경 PD를 비롯해 홍진경, 하하, 남창희, 황성재, 지조, 신정윤,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우는 "고등학생 때만 해도 22살이 되면 자녀가 둘은 있을 줄 알았다. 그때는 20살 넘어가면 다 어른처럼 보이지 않나. 그떄부터 엄마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데뷔를 하고 나서는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나는 지금도 그렇긴 하다. 같은 집이 아니라도 옆집이나 근처에서 지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의 생각은 다르시더라. 한 집안에 두 가문의 여자가 있는 게. 그리고 어머니가 여름에 집에서 생활하실 때 여름엔 주로 티셔츠에 팬티만 입고 생활하신다. 내가 없을 때 그렇게 다니시는데 며느리까지 있으면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더라"라며 "나는 지금도 생각이 똑같은데 어머니 생각이 바뀌셨다. 요즘 시집살이가 아니라 며느리살이를 한다며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 캥거루족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캥거루 아들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면서도, 때로는 그들의 삶에 공감하며 응원하는 등 홍진경, 하하, 남창희의 날카로운 시선과 리얼한 반응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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