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야생동물 이름의 가상 숙소 예약 시 예약금 일부 기부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야놀자 플랫폼이 세계자연기금(WWF)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야놀자는 WWF 한국본부 창립 10주년을 맞아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대신 예약해주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야놀자 플랫폼에서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등 가상 숙소를 예약하면 예약금 일부가 기부돼 WWF의 서식지 보전 사업에 사용된다.
캠페인에 선정된 동물로는 반달가슴곰, 수달, 까막딱따구리, 바다거북, 꿀벌 등 5종이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국내 숙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 리워드, 친환경 여행상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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