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담뱃갑에 위기가구 지원 메시지 넣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서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G는 내달부터 보헴, 레종 등 17종 담배 약 4000만개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삽입해 전국 판매점에 유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정책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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