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소방시설협회, 김상욱 국회의원과 국민 안전 위한 ‘소방직능인단체 정책간담회’ 개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는김상욱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 갑,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소방직능인단체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시설업, 소방용품 등 소방산업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건의 및 입법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상욱 의원과 박현석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시도회장,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 학계, 소방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하도급 적정성 심사 민간공사 확대 ▲소방산업 단일공종 추진 등을 건의사항으로 전달했다. 한국소방산업협회는 ▲소방 검·인증 기관의 복수화 추진 독려 ▲소방산업진흥 전문기관 설립 ▲소방용품 내용연수 확대 도입 등을 건의사항으로 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의 경우 ▲건축물 화재안전(특별)법 제정 ▲건축물(공동주택) 화재안전 인증제 도입 등을 건의사항으로 밝혔다.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관급공사와 달리 민간공사는 하도급에 의한 적정공사비 확보가 어렵고, 소방시설에 적정한 공사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하도급 적정성 심사 민간 의무화를 특히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 업계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안전 확보와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가장 밀접한 소방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방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고, 오늘 간담회에 논의됐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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