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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세영이 쥐를 잡으러 이웃집에 출동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세영이 출연해 독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이 이세영에게 "당근마켓을 보고 쥐 잡아주러 간 적이 있냐"고 묻자 이세영은 "그렇다"며 웃었다.
이어 "평소에 당근마켓을 열심히 하는데, 축구 경기를 보느라 새벽까지 늦게 깨 있었다. 그런데 동네에서 이웃 분이 쥐가 나와서 너무 무섭다. 새벽이라 업체도 부를 수가 없다. 살려달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경기도 이겼겠다 기분이 좋아서 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막대기를 하나 들고 쥐를 잡으러 갔다. 그 전에 쥐를 잡아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가냘픈 분일 것 같아서 찾아갔는데 남성분이시더라. '아 세탁기 아래요?'라며 자연스럽게 했다. 그런데 못 잡았다. 좀 전까지 기절해있엇다고 했는데 깨어나서 자꾸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다음날 업체를 불렀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례비로 만 원을 드리겠다고 하셨는데, 만 원을 받아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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