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개설
소상공인 판매자 200곳 참여…식품·리빙·뷰티 등 판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11번가와 서울시가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서울시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가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으로,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개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리빙·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11번가는 홈 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새롭게 11번가에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게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매출 1000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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