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에스티팜은 ‘유럽종양학회’에서 탄키라제 항암제 바스로파립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는 전 세계 암 연구, 치료 및 환자 치료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49개국에서 약 34000명이 참석했다.
바스로파립은 탄키라제 1/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스로파립 최초 인간 대상 단계적 용량 증량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스로파립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오픈 라벨, 다기관, 용량 증량 연구를 진행했다.
안전성 평가결과 총 25건 치료관련 이상반응 중 대부분 피로감, 구토와 같은 등급 1-2 경미한 수준이었다. 등급 3이상 이상반응은 4건으로 등급 3 췌장염 1건, 등급 4 아밀라아제 증가, 리파아제 증가, 고칼슘혈증이 각 1건 발생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임상1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됨으로써 탁월한 병용투여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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