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용부 경기지청-LH 경기남부지역본부 맞손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안내…건설현장 사고사망 감축 도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화성태안3 B3BL 아파트건설공사 3공구 현장을 방문해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과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발주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감축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공단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 위험요인·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은 추락(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부딪힘(혼재작업, 충돌방지 장치), 끼임(방호장치, 장비 중 운전정지) 등이다.
강운경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발굴·예방할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업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