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팬들의 야구사랑에 요일이 따로 없다.
KIA는 23일과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최종 2연전을 진행하고 있다. 23일에도 매진 사례를 이뤘고, 24일 역시 20시15분부로 매진이다. 이미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통상적으로 관중 유치가 쉽지 않은 월요일과 화요일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그만큼 KIA 팬들의 야구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 이날 KIA는 2025시즌 예비신인들의 환영행사를 열었다. KIA 신인들이 클리닝타임에 3루 내야 응원단상에 올라 삐끼삐끼 춤을 추며 팬들에게 보답의 인사를 했다. 춤을 추는 방향이 다르긴 해도 때묻지 않은 신선함이 돋보였다.
KIA의 매진은 올 시즌 28번째다. 25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30일 NC 다이노스전까지 매진을 기록하면 시즌 매진 30회를 채우고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성적만 1등이 아니라 관중유치도 대박이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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