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정난 "결혼 빨리 하면 이혼하는 사주, 굳이 할 필요 없어" [미우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정난이 결혼 사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MC로 김정난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정남 씨가 연애를 올릭픽처럼 4년에 한 번꼴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난은 "4년이라고 꼭 할 순 없고, 그런 주기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난은 서장훈이 "사주를 봤는데 빨리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 늦게 하면 늦게 할수록 좋다고 나왔다던데"라고 하자 인정했다.

김정난은 "사주 볼 때 공통점 중에 하나가 결혼을 일찍 하지 말라, 별로 안 좋다고 했다. 말년 운이 엄청 좋기 때문에 결혼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근데 그렇게 돼 가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결혼하라는 이야기는 예전에 이미 포기해서 안하신다. 저도 이제 50대니까 안하시는데, 미국에 계신 삼촌, 숙모, 친척분들이 어렸을 때 기억만 있으신지 지금도 '왜 너는 결혼을 안하느냐', '남자가 왜 없느냐' 한다. 그래서 '숙모, 저 지금 쉰넷이에요'라고 하면 '네가 쉰 몇 살? 네가 언제 그렇게 나이를 먹었니"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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