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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가 독보적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더뉴식스는 1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이하 '로투킹')에 출연했다.
이날 '로투킹'에 세 번째로 등장한 더뉴식스는 그룹 소개와 함께 "저희가 얼마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인지 '로투킹'을 통해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솔직히 자신이 없긴 하다. 질 자신이 없다"고 독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로투킹'은 매 경연마다 팀별 에이스를 선발, '에이스 랭킹'과 '팀 랭킹' 투 트랙으로 진행을 알렸다. 1라운드에 앞서 더뉴식스는 평가전 예상 순위 4위, 사전 대중 선호도 평가 순위 7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은휘는 "앞으로 저희 매력을 보여드리고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큐시트 결정권을 두고 에이스 배틀이 먼저 시작됐다. 더뉴식스의 대표로 나선 천준혁은 건강상 이유로 자리를 비웠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멤버들이) 나를 믿고 기다려준 만큼 이 사람들을 위해 뭔가 할 때가 왔구나 싶었다. 팀원들을 위해 무대를 하고 싶다"고 타 팀과 달리 보컬로 무대에 올랐다.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드라우닝(Drowning)' 무대를 꾸민 천준혁. 탄탄한 보컬은 기본,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을 뽐낸 천준혁을 보며 리더 최태훈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참가한 여섯 팀 역시 박수 세례를 보내며 "여운이 오래갔다", "무대에 대한 간절함, 절실함이 있었다", "제 마음속의 1등"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 팀의 자존심을 건 팀 배틀도 이어졌다. 첫 순서로 나서게 된 더뉴식스는 여섯 명이 하나가 된 퍼포먼스를 선사, '비켜'와 '푸에고(FUEGO)'로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해 내며 오디션 프로그램 경력자다운 존재감을 입증해 보였다.
더뉴식스가 출연하는 '로투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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