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2025년 봄·여름 시즌 런던 패션위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LF는 지난 15일 런던에서 패션쇼를 열고 김훈 헤지스 글로벌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공동 디자인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쇼에서는 내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과 올해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 등 약 40개의 룩을 선보였다.
쇼에는 수백 명의 패션계 인사와 인플루언서, 기자 등이 참석했으며, 헤지스 특유의 영국 감성을 담을 컬렉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헤지스는 지난 2007년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으며, 최근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팝업스토어와 런웨이를 열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25주년을 기점으로 인도와 중동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LF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통합, 유럽 라이프스타일과 아시아의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렉션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지스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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