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 대파 캠페인’ 아시아 태평양 ‘브론즈 에피’ 수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2024에서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마케팅 시상식으로, 독창성 위주의 다른 광고제와 달리 실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한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피 어워드 2024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은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브랜드 및 서비스 (Positive change social good: Brand-Services)’ 분야에서 브론즈 에피를 수상했다.

지난 8월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진도 대파 캠페인은 로컬 소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캠페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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