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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이 101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01화에서는 김회장네 장녀 영옥 역의 엄유신, 둘째 딸 영숙 부부 김영란, 임채무, 막내딸 영애 남편 역의 전인택이 방문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낸다. 또한 지난 2022년 10월 첫 방송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회장님네 사람들' 마지막 회를 기념해 반가운 가족들의 특별한 근황과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송편을 빚으러 집에 들어온 양촌리 식구들은 명절 선물을 발견한다. 선물과 손 편지의 주인공이 은심 엄마, 김혜자임을 알아챈 전원 패밀리는 반가워하며 영상으로 답례 추석 인사와 안부를 전한다. 이어서 그동안 계속 그리워했던 셋째 딸 영애 역 '홍성애'가 보낸 반건조 가오리 택배가 도착해 영애가 찾아오는 것인지 술렁이는 가운데, 오징어 가면을 뒤집어쓴 함잡이들이 들이닥쳐 시선을 집중시킨다. 때맞춰 도착한 손님은 바로 막내딸 영애의 남편인, 막냇사위 전인택. 그리고 또 다른 손님으로 김회장네 큰딸 영옥 역의 엄유신이 도착해, 추석맞이 온 가족이 모여 단란한 분위기 속에 추억 여행을 떠난다.
추석 차례까지 마친 전원 패밀리는 양촌리 한가위 효 대잔치를 만끽한다. 영숙 부부 김영란, 임채무의 능숙한 진행으로 달아오른 분위기 속 초대 가수가 등장한다. '불타는 장미단'에서 꼬마 마녀라는 별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트로트 신동 이하윤이 '동백아가씨', '새벽비'로 분위기를 띄우고, 12살의 나이에 트로트 7년 차 베테랑 가수인 황승아가 '십분내로', '사랑아'로 흥을 돋운다.
손님들을 보내고 오붓하게 모여 앉은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하루를 마무리한다. 잠시 쉬어가기로 한 전원 패밀리는 2022년 10월 다시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들을 되짚는다.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영상으로 김혜자의 영상 편지가 등장, 김혜자는 "'전원일기'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한 현장의 식구들 모두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김혜자뿐 아니라 최불암, 강현종, 고두심, 김기웅, 김지영, 김태진, 남성진, 박순천, 故 박윤배, 박은수, 류덕환, 이상미, 이숙, 인교진 등 그리운 얼굴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마무리를 한다.
'회장님네 사람들' 101화는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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