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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현무가 정강이로 계단을 타고 질질질 내려오는 광경이 포착돼 충격을 자아낸다. 고강도 선무도 수련을 받으며 30년 만에 엉덩이를 맞고(?) 실신 직전에 놓인 전현무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주무’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템플 스테이에 나서고, 기안84가 8번째 새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코주무’가 선무도 수련 체험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무슨 수련인지 궁금해하며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계단에서 푸시업과 기어 내려가는 게 한 세트인 법사님의 시범이 이어진다. 신라시대 무술인 선무도의 108계단 수련에 세 사람은 당황한다.
‘주도인(주승+무도인)’ 이주승이 선두에 나서고, 전현무가 그 뒤를 이어 엎드린 채 계단을 내려간다. 거의 시작과 동시에 고성방가와 비명이 난무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의아해한다. 전현무는 “내가 요령이 없어서 정강이를 다 긁은 거야”라며 아직도 긁힌 상처가 남은 정강이를 보여준다. 코드 쿤스트는 “돌 지옥이네~”라며 흥미로워한다.
정강이로 계단을 타고 질질질 내려가던 전현무가 전진하지 못하자, 법사님이 등장해 “내 몸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라며 긴장감을 유발하는 ‘엉덩이 매타작’을 선보인다. 30년 만에 맞아보는 엉덩이 통증을 느끼는 전현무의 반응이 폭소를 안긴다. 이후 108계단 수련의 다음 단계 시범을 보고 웃음기가 싹 사라진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 그리고 실신 직전인 전현무의 표정이 이어져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새집 거실에 놓인 애착 안마의자에 금싸라기(?) 보자기를 눈대중으로 대충 잘라 오염 부분을 덧대는 작업을 한다. 양면테이프를 붙였지만, 작동과 함께 테이프가 맥없이 떨어져 나가자, 그는 실과 바늘로 보자기를 고정해 본다. 그 모습을 본 전현무는 “전 세계에 한 명 아닐까? 안마의자에 바느질하는 사람”이라며 폭소한다.
기안84는 바느질을 포기하고 다른 해결책을 찾는다. 주방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오염 부분을 박박 문지른다. 전완근을 쥐어짜 낸 수세미질도 만족스럽지 않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 오른 듯 “락스로 해야겠다”라고 말하는 기안84. 락스를 찾아 세탁실로 향한 그의 모습에 다급히 “안돼, 안돼”를 연발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과연 기안84의 안마의자 청소가 제대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주무의 선무도 수련 체험과 기안84의 충격적인 안마의자 세척 현장은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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