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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엔믹스 해원이 자신이 파생시킨 '밈'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신계숙 교수와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했다.
이날 해원은 "유튜브를 하고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지금 '워크돌' 시즌 2 MC를 하고 있다. 시즌 1 때 게스트로 나갔다가 시즌 2 MC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이어 "6시간 찍는데 분량이 15분이다. 6시간 동안 정말 여러 드립을 쳐야지만, 액기스만 모아서 15분이 나가는 거다. 그래서 '별주부전'의 토끼가 간을 빼놓고 오듯이, 나는 뇌를 집에다 두고 아무렇게나 다 말한다. 걸그룹 이미지, 방송 이미지 상관 없이"라고 털어놨다.
해원의 활약 덕에, '워크돌' 촬영 도중 '외모 췤'이라는 밈이 만들어졌다. 배우 고현정부터 최시원, 이종석, 그룹 있지 유나 등 톱스타들이 따라하기도. 해원은 "이게 왜 밈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일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유튜브를 통해 내가 싹싹하고 일머리가 좋은 이미지가 잡혀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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